교육/과학

도서지역 학생 위한 영어 특별 프로그램 운영된다

데스크승인 2015.10.19

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한 체험 영어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.

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2월까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제주영어교육센터에서 도서지역 학생을 위한 체험 중심 영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.

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영어 학습의 기회가 적은 제주도내 도서지역 학교인 추자중과 우도중, 추자초, 가파초, 우도초, 한림초비양분교장 등 학생 188명을 대상으로 1박2일 또는 3박4일의 일정으로 실시된다.

참가 학생들은 원어민 보조교사와 영어 노출시간 확대를 통해 듣기와 말하기 능력 등을 신장하게 되며 제주항공우주박물관 방문 등 체험활동도 병행,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갖게 된다.

도교육청 관계자는 “이번 프로그램으로 도서지역 학생들의 영어학습 기회 뿐만 아니라 단체생활을 통한 인성수련에도 도움이 될 것”이라며 “올해 운영결과에 따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

진유한 기자 jyh@jejunews.com